안녕하세요. THE조은 치과 웅원장입니다.
제가 인턴시절을 보내던 2003년만 해도
교정치료에서 스크류는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한
최첨단(?) 교정장치 였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스크류는 교정치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 버렸는데요.
스크류가 없을 때의 교정치료를 생각하면, 정말...답답한 생각만 드네요.^^
그럼, 여기서 스크류(screw)란 무엇일까요?
스크류는 잇몸뼈에 심는 작은 나사로 치아를 당길 때 받침점(?)으로 쓸 수 있는
교정장치 입니다.
대표적으로 앞니를 뒤로 넣을 때 사용하지요.
아래 처럼요.
(위에 고무줄이 걸린 나사가 보이시지요?)
스크류가 나오기 전에는 입천장에 TPA라는 철사나
머리에 쓰는 헤드기어 등을 많이 썼었지요.
하지만, 스크류가 있기 때문에 TPA나 헤드기어를 쓸 일이
극히 드물어 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임새가 좋다보니 여러 회사에서 스크류가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최근엔 가격이 국산의 1/3인 중국산을 교정의사분들이
많이 쓰신다고도 하더군요...(영업사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물론 THE조은 치과에서는 중국산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산 스크류를 사용중이구요, 제조회사는 스크류로 유명한 제일메디칼 입니다.
제일메디칼에서는 여러종류의 스크류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THE조은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류는 제일메디칼 스크류 중에
가장 비싸고, 최신 제품인 MIM screw 입니다.
MIM screw의 장점은 무엇보다 헤드부분이 작아 구강내에서 이물감이 적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쓰던 제일메디칼의 스크류인 JA, JB, JF 에 비해
크기가 엄청 작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여 드릴게요~^^
왼쪽이 JA, JB, JF 용 랙이구요. 오른쪽이 MIM 전용 랙입니다.
왼쪽이 JF, 오른쪽이 MIM 입니다.
위가 MIM, 아래가 JF 입니다. 헤드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구강내에서 이물감의 차이가 상당하리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의 교정치과에서는 어떤 스크류를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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