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조은 치과 웅원장입니다.
오랜만에 우리병원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그래도 하루에 10분씩은 찾아와
주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꾸벅)
블로그 관리 담당자로서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는 1년만에 방문하였습니다. 헤헤
최근에 AGD라 하여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교육프로그램에
주말마다 참가하고 있는데요.
어제 있었던 마지막 강의에 나오신 서울대 명예교수님의 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치과에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이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말라."
물론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로 했습니다. ^^*
(그동안 바쁜다는 핑게로 많은 걸 잊고 살았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요즘 일반치과의들을
대상으로 교정수업을 한달에 한번씩 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수는 5명이지만, 서로서로 교정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라 소중하고
기회가 된다면, 더 큰 모임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재작년부터 교정강의에 대한 요청을 동료치과의사들로부터 받아왔는데요. 제가 좀
게으르고 귀차니즘이 강한 편이라 미루고미루고미루다보니 2012년 4월7일에
첫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강의를 했지만, 힘이 없는 존재라서
요즘은 노원역 근처에 있는 '코지스톤'에서 한달에 한번 교정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boychef@hanmail.net 으로 이메일보내주세요~)
암튼, 소소한 모임이긴 하지만, 더 성장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FLOWER 교정연구회"
여기서 FLOWER는요. 물론
이게 아니구요.
Feather-Light Orthodontics With Easy Reachability
의 약자입니다.
좀 콩글리쉬이긴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깃털같이 가볍고 쉬운 교정"
입니다.
많은 분들이 교정을 아주 어렵게 생각하시고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시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교정은 가볍고 쉽고 접근하기 편한 것이며,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와 의사 모두의 입장에서요.^^)
물론, 어려운 교정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쉽게 접근가능한 교정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교정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혹시
자신의 치료목표가 너무 높거나 달성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교정은 만능이 아닙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치료목표는 환자가 쓸데없는 고생을
하게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환자들에게 허황된 꿈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가 교정환자라면, 내가 나의 자녀를 치료한다면,
어떻게 할 지 생각하는 교정의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교정을 연구하는 작은 모임이
바로 "FLOWER 교정연구회"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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