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공부해야죠. 알렉산더 교수님 초청 3차 특강

안녕하세요. THE조은 치과 웅원장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공부를 하러 모교에 다녀왔습니다.

 

경희대학교 교정과에서 알렉산더 교수님을 또 모셔 오셨기에

 

당연히 다녀 왔지요.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수업료는 5만원

 

주차비 무료, 점심식사 제공이기에

 

좋았습니다. ^^

 

 

몇주전부터 치과 신문에서 본 강의를

 

여러번에 걸쳐 광고를 했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여러분의 치과의사분들이 찾아오셨더군요.

 

 

 

사실 일요일 아침 9시까지 경희대에 가려면,

 

7시에는 일어나야 하기에, 참 힘든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진한 인스탄트 커피 한잔에 의지해 경희의료원에 주차하고

 

청운관에 가는 길에 보니 경희의료원 내에 세븐일레븐이 있더군요.

 

아...그래서 의료원 밖 세븐일레븐이 없어졌던 거군요.

 

 

개원의라 그런지 이런 걸 보면, 대체 한달 임대료는 얼마일까

 

생각하게 된답니다. TT

 

 

 

 

 

차가운 아침바람을 맞으며, 청운관으로 가고 있는데

 

뭔가 일요일 같지 않은 느낌에 보니

 

 

오늘,같은 건물에서 한국어 능력시험이 있더군요.

 

 

 

 

 

 

 

 

 

 

도착해서 보니 제가 좀 부지런을 떨었는지 자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알렉산더 교수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나이에 비해 정정하신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저도 저 나이에 저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암튼...

 

강의 내용 중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교정후 재발을 최소화 하는 방법과 다음 슬라이드의 내용이었습니다.

 

 

 

 

아래턱은 어떤 교정의사도 성장을 막거나 유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위턱은 변경가능하다.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전 강의들 듣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이었는데, 신한은행에서 제공해 주셨다고 합니다.

(금융상품 하나라도 가입해 드려야 하는데...TT)

 

 

 

점심을 먹고, 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오후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제가 잠이 좀 많은 편인데...글쎄 졸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강의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TT

(사실, 강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는건 금지 되어있었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 기념촬영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굉장한 내용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의였습니다.

 

 

2급이나 3급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교정술식으로 악정형적 장치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구개확장장치, 헤드기어, 페이스마스크가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과연...위턱, 아래턱뼈가 이러한 악정형적 장치들에 의해

 

형태가 변하고, 성장이 조절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간의 성장을 인간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인간의 주장일 뿐인 것일까요?

 

 

저는 인간이 인간의 성장을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이 더 많기에

 

앞으로 차근차근 증거를 모아볼까 합니다.^^